배성우1 [왓챠/변신] 악마보다 무서운 건 불신이 아니었을까 [왓챠/변신] 악마보다 무서운 건 불신이 아니었을까 왓챠 을 보고 이라는 영화 제목을 보고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을 떠올렸으나, 전혀 무관했다. 말 그대로 악마가 주인공의 가족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이러한 제목이 붙은 듯하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변신보다는 '불신'이라 하고 싶다. 은 불신으로부터 시작해서 불신으로 끝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에서 구마 사제로 등장한 배성우*. 마귀를 몰아 내쫓는다는 의미의 구마, 사실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그렇게 흔한 소재가 아니라 선뜻 관심이 갔다. 외국에 비해서 비교적 최근에야 몇 편 개봉이 되지 않았나, 싶다. 예를 들면 나 같은 영화들이 말이다. 의 강동원이나 의 박서준처럼 비주얼이 눈에 띄지 않아서인지 웃음기는 쫙 뺀 영화였는데 .. 2020.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