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문구1 [아무튼, 문구] 어린 시절 문구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무튼, 문구] 어린 시절 문구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김규림 를 읽고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하나씩 소환됐다. 생각해보니 내 어릴 적 추억들은 문구와 관련이 깊구나, 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됐다. 매일 아침이면 새로 들어온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또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으면 구매했다. 그게 하루의 일상 중 꽤나 중요한 일이었고 또 그 일이 친구들 사이에서는 화젯거리였다. 어떤 펜이 새로 나왔고 이 색과 저 색을 함께 쓰면 예쁘고 어디에서 사는 게 저렴하고. 그 시절에는 일기장이나 교환장, 롤링페이퍼 등을 자주 썼으니 중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필요하지 않으면 문구를 사는 일이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문구를 좋아하지 않는 게 되어버린 것일까? 그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대답할 수 .. 2020.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