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blue sea1 [넷플릭스/딥 블루 씨] 동물이 인간을 위해 희생해야 할 이유는 없다 [넷플릭스/딥 블루 씨] 동물이 인간을 위해 희생해야 할 이유는 없다 넷플릭스 를 보고 개봉 연도가 1999년이라 볼까, 말까,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됐다. '상어'가 등장하는 영화인데 조잡한 CG 때문에 감상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러나 보고 나니 아예 티가 안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개봉 연도가 무색할 만큼 퀄리티가 높은 영화라 놀랐다. 사람들이 두고두고 '상어' 영화 중에서도 를 명작으로 꼽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모두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닥터 수잔' 때문에 꽤나 열이 많이 받았을 것이다. (나 또한 그녀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까봐 가슴을 졸였으나 다행히 마지막에는 죽음을 택해 조금은 화가 가라앉았다.) 자신의 부모님이 겪은 치매라는 병 때문에 무고한 상어들에게 (심지어 같은 동료.. 2020.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