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1 [불편한 편의점2]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재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재료 다시금 독서에 취미를 붙이려는 내게는 재미있는 책이 필요했고 그런고로 베스트셀러를 찾았다. '전 세대를 사로잡은 위로와 감동', '100만 독자가 선택한 우리 시대의 이야기'! 처음에는 다소 거창하게 광고를 하나보다, 싶었는데 어느 도서관에 가도 대출중인 걸 보면 확실히 인기가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결국 빌려보는 건 포기했다.) 손에 들어 온 [불편한 편의점]의 첫장을 넘겼을 때 술술 읽히는 걸 보고 '그럴만 했구나!'라고 느꼈더라지. 그렇게 [불편한 편의점2]도 이어서 찾게 된 것이다. 독고가 떠난 청파동 ALWAYS에는 새 야간 알바인 홍금보가 그 자리를 꿰차 다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재료는 말이었어.'라는 곽 선생의 말.. 2023.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