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11 [넷플릭스/씽] 당신은 어떤 동물과 닮아 있나요? [넷플릭스/씽] 당신은 어떤 동물과 닮아 있나요? 넷플릭스 을 보고 요즘 애니메이션만 보면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을 보면서도 마찬가지였다.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는 말도 있듯이 어린이와 어른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시선에는 차이가 있나 보다. 어렸을 때는 그저 우스꽝스럽게 느꼈을 의 동물들을 바라보면서 그 누구나 '동질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25남매를 둔 슈퍼맘 돼지 로지타, 남자 친구와 록스타의 꿈을 키우는 고슴도치 애쉬, 범죄자 아버지를 둔 고릴라 조니, 무대가 두렵기만 한 코끼리 소녀 미나, 그리고 오직 상금이 목적인 생쥐 마이크까지. 이 다섯 동물들 중에서 당신은 어떤 동물과 닮아 있는지, 을 보면서 깨닫게 될 것이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답게 을 보는 내내 어깨가 들썩들썩거렸다. 특.. 2020. 11. 1. [넷플릭스/세븐틴 어게인]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에서는 [넷플릭스/세븐틴 어게인]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에서는 넷플릭스 을 보고 2009년에 개봉했던 이 영화가 왜 넷플릭스 메인에 자주 뜨는가, 했더니 최근 JTBC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의 원작이기 때문이었던 듯하다.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타임리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 네이버 웹툰 의 드라마화 또한 큰 인기를 끌었으니 말이다. 사실 이런 타임리프 물의 흐름은 뻔하다. 그럼에도 왜 인기를 끌까? 으로 보자면 이혼 직전의 두 부부가 다시금 진심을 확인하고 헤어지지 않는 해피엔딩, 즉 행복한 결말을 사람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세대차이에서 오는 웃음 덕분이기도 하겠다. 나 또한 결말이 그려지는 을 보면서 지루하기보다는 '얼른' 결말에 도달하기를 바랄 뿐이었.. 2020. 10. 24. [넷플릭스/에놀라 홈즈] 진정한 페미니스트로의 성장 [넷플릭스/에놀라 홈즈] 진정한 페미니스트로의 성장 넷플릭스 를 보고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나도 보게 되었다, . 한참 신작으로 홍보를 할 때에는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계속 망설여졌던 것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집중력이 짧아졌다. 1시간 30분 내외의 영화만을 찾아보게 된 지 오래다.) 막상 보기 시작하자 러닝타임이 길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정도로 휙, 휙, 지나가듯이 영화가 끝나 있었다. 제목에 들어간 '홈즈'라는 이름 때문에 추리물을 기대했으나 추리물은 사이드 메뉴. 메인 메뉴는 '에놀라 홈즈'의 성장, 즉 진정한 페미니스트로 한 발자국 더 나가는 과정을 담아내지 않았나 싶다. '에놀라 홈즈'의 얼굴이 익숙하다, 싶었더니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물 의 '일레븐'이었던 것. 의 시즌1부터 보아왔던 배.. 2020. 10. 24. [넷플릭스/아기배달부 스토크] 1시간 30분으로 보는 결혼, 육아, 그리고 이혼 [넷플릭스/아기배달부 스토크] 1시간 30분으로 보는 결혼, 육아, 그리고 이혼 넷플릭스 를 보고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거예요?'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는 거란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 대화가 의 시발점이 아니었을까. 에서는 정말 황새들이 아기를 배달한다. 아니, 해주었다. 아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편지를 보내면 아기 공장에서 탄생한 아기들을 스토크들이 배달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아기 공장이 왜 생겨났는지, 또 없어지게 된 연유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 이 점까지 해소하려면 1시간 30분으로는 아무래도 모자랐을 터이니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인가, 싶기도. 그래도 1시간 30분 안에서 는 많은 걸 보여주었다. 특히 결혼, 육아, 그리고 이혼까지 그 단어들이 떠오르게 하는 '단편적인.. 2020. 10. 3. 이전 1 2 3 다음